건강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가장 소중한 선물 중 하나입니다. 성경은 전통적으로 구원과 건강 사이의 밀접함과 그 안의 상호적이고 다양한 의미를 항상 강조해 왔습니다. 저는 교부들이 그리스도와 그분의구원 사업을 지칭하던 칭호인 ‘그리스도 메디쿠스Christus medicus’, 즉 의사이신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싶습니다. 그분은 상처 입은 양을 돌보고 병든 양을 위로하는 선한 목자이며, 길가에서 부상당한 사람을 지나치지 않고 연민에 이끌려 치료하고 돌보는 착
큰 절망에 빠졌을 때, 병마와 죽음과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하느님을 원망해 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. 우리는 이러한 본질적인 어려움 앞에서 이렇게 질문하곤 합니다.
“왜 하느님께서는 내가 필요할 때 나타나지 않으시는가?”
“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방치하시는가?”




